통일당원 가두데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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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광주】통일당 전남도 당원 1백여명은 23일 상오11시30분 『유신독재 철폐하고 민주헌정 수립하라』는 등 4가지구호가 적힌 전단을 뿌리면서 「데모」에 나서 당사에서 구역 쪽으로 40m쯤 진출했다가 미리 대기하고있던 1백50여명의 정사복 경관들의 저지를 받았다.
김경인 의원은 미리 대기한 광주제일「택시」소속 전남1바2014호 「택시」에 실려 숙소인 금남로5가 호산여관으로 가고 김녹영 의원 등 당원10여명은 「잠바」차림의 경관들과 20여분간 실랑이를 벌이다가 김의원 자가용으로 숙소로 갔으며 나머지 당원20여명은 당사로 다시 들어가 농성을 벌이다 낮12시10분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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