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지속·안보확립에 역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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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뉴요크 22일 합동】박정희 대통령은 한국이 명년도 시책으로 세계적인 경제후퇴에도 불구하고 국가경제성장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안보태세를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975년에 귀국이 당면한 큰 도전이 무엇이냐?』는 「뉴스위크」지의 서면질문에 한국이 새해에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은 경제성장을 유지하고 북괴의 위협에 대비, 효율적인 국가안보태세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 국민이 새마을운동과 근면·자조·협동정신을 통해 북괴의 도전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답변은 「포드」미국 대통령, 「해럴드·윌슨」영국 수상, 기타 일본 서독 등 다른 15개국 지도자들의 시정 역점내용과 함께 75년1월6일자 「뉴스위크」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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