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2명, 택시 강도 4만7천 원을 강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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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8일 밤9시10분쯤 서울 도봉구 상계2동600앞길에서 서울2바2141호「택시」(운전사 한철교·32)를 타고 가던 10대 청년 2명이 준비했던 벽돌로 한씨의 머리를 때려 실신시키고 4만7천 원을 뺏어 달아났다.
운전사 한씨에 따르면 이들은 중랑 교위에서 승차, 상계동으로 갈 것을 요구, 으슥한 골목에 이르자 이중 1명이 과도를 꺼내 한씨를 위협하고 나머지 1명은 벽돌로 때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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