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인천교구|미국인 신부 신노트|두 차례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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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천주교 인천교구 부주교 미국인「신노트」신부(45·한국명 진필세)는 지난달 23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법무부 인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소환되어『입국목적을 위배했다』는 경고를 받고 조사를 받았음이 11일 알려졌다.
「신노트」신부는「포드」미 대통령의 방한전날 서울 미대사관 앞에서 구속자 가족들과 함께「데모」를 벌인 것이 경고의 대상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자신이 정치적 활동을 벌인 것도 아니기 때문에 경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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