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주인 기다려|개가 십자로 복판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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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영국의「브래드퍼돈」에 이번에는 충견 한 마리가 간 곳을 모르는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며 3년째 시내 십자로 한복판에서 버티고있다.
「윈스턴」이란 이름의 이 개는 주인이 몰고 가던 자동차가 십자로 근처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을 때 놀라 도망쳤다가 다시 와보니 주인과 차가 이미 간 곳이 없어 그 때부터 3년간이나 십자로 가운데서 주인이 나타나길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는 것.【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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