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3비와 4비 제품은 환율 인상에 따라 자동적으로 가격이 조정되며 국내 비료 「메이커」 제품도 주원료인 유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비료 가격 인상 문제는 언제 조정하느냐 하는 시기만 남았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정부의 비료 인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고 있기 때문에 그 동안 검토돼 오던 대농민 비료 판매 가격 인상도 비수기인 내년 2월전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올 연말까지의 비료 계정 적자 3백77억원 등을 고려, 대농민 비료 판매 가격을 50%정도 인상할 움직임인데 50%가 인상될 경우 요소 비료값은 부대(30㎏)당 9백74원에서 4백87원이 오른 1천4백61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