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구 국제 심판 강습회|남·북한이 동시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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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 배구 국제 심판 강습회에 남북한 배구인들이 동시에 참가할 것으로 밝혀졌다.
6일 대한 배구 협회에 의하면 북한은 오는 21일부터 1주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구제 심판 강습회에 4명의 대표단을, 그리고 우리 나라도 2명의 강습회원을 파견키로 되어 있어 국제 심판 강습회에서 남북 배구인들이 동시에 강의를 받게 되었다.
국제 심판 강습회에는 각국으로부터 2명 이내로 참가케 되어 있으나 북한은 2명의 수강자 외에 단장과 임원이 각 1명씩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 배구 협회는 국제 심판 강습회에 김용진·이창호 양씨를 파견키로 했다.
우리 나라는 73년 배구 국제 「코치」 강습회에 북한을 초청한 적이 있었으나 북한이 불참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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