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본부 26일 합동】「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등 일부 중립국들은 내주 「유엔」총회 제1위원회가 잠시 중단했던 한국 문제 토의를 재개하면 한국 문제의 타협결의안을 제출할 계획으로 있다고 정통한 외교 소식통들이 26일 전했다.
소식통들은 이 타협 결의안이 작년의 합의성명과 비슷한 것으로 남북한 쌍방에 대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남북대화를 재개토록 촉구하고 주한 「유엔」군 사령부 지위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또 한국 문제에 대한 2개의 결의안은 어느 쪽도 총회에서 통과에 필요한 3분의2 찬성투표를 획득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따라서 중립국들은 총회에서 3분의2이상의 지지를 받을 타협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