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의 일단 중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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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엔본부=외신종합】29차 「유엔」총회 제1위원회(정치·안보)는 25일 상오 10시56분 남북한 대표들이 작년에이어 두 번째로 투표권 없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문제 토론을 시작, 합의된 예정에 따라 북괴 대표 부외상 이 종목의 연설만 듣고 휴회로 들어갔다.
김동조 외무장관은 26일 하오 3시(현지시간) 합의에서 연설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하오 많은 대표들이 총회 본회의에서 토론이 시작되는 「크메르」문제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연설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예정을 변경, 29일께 정치위가 다시 속개하는 첫날에 연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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