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차례 시위기도 목사 등 6백여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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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기독교장로교회소속 목사 등 6백여명은18일에 이어 19일 하오7시쯤 서울 경동교회에서 두번째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가진 후 하오9시쯤『유신헌법 철폐』『구속인사석방』등의 구호를 외치며 3차례에 걸쳐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기동경찰의 제지로 하오9시20분쯤 해산했다.
신자들은 하오9시20분쯤 십자가를 앞세우고 구호를 외치며 교회 문을 나서려다 경찰의 제지로 되돌아섰으며 약20분 뒤에 다시 가두시위를 벌이려다 경찰의「페퍼·포그」에 밀려 다시 교회 안으로 들어갔다.
또 이들 가운데 1백여명은 하오11시쯤 동대문구 고속「버스」종합「터미널」에 모여 10여분간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페퍼·포그」에 밀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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