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공대 백50명 한때 가두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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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목원】아주공대생 2백50여명은 12일 상오11시30분쯤 교정에 모여 성토대회를 가진 뒤 낮12시2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교문밖 8백m까지 「데모」를 벌이다 경찰에 밀려 학교안으로 되돌아갔다.
「데모」사태로 동교 화공과2년 이만수군(21)등 7명의 학생과 수원경찰서대안지서근무 이복남 순경(32)등 경찰관4명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수원경찰서는 1학년 심승근군(20·공업경영학과)등 23명을 연행했다가 훈방했으며 학교측은 무기 휴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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