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2천명 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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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콕 11일 UPI동양】「방콕」에 있는 2개 교도소 죄수 근2천명이 11일 태국의 신 헌법선포에 따른 특별사면을 요구하면서 교도소문을 부수고 난동을 부리자「카빈」과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경비원들이 이들에게 발포, 적어도 31명의 죄수들이 부상했으며 일부 미확인 보도들은 죄수1명이 사살되었다고 전했다.
「방콕」시내의 「라드야오」교도소의 죄수 1천여 명과 「방콕」교도소죄수 8백여 명은 태국정부가 지난10월의 새 헌법 선포를 기념하기 위한 특별사면계획이 없다고 발표한데 자극을 받고 지난9일부터 「데모」를 벌이다 이날 급기야 난동을 부렸다고 관리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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