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공장」늘려 불황 극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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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박정희 대통령은 30일『공장 새마을 운동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으나 성과가 좋다』고 말하고『지금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 불황을 극복·해소하는데 있어서도 공장 새마을 운동이 크게 도움될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박대통령은 중앙청에서 있은 수출 진흥 확대회의에서『새마을 운동은 정신혁명 운동』이라고 지적, 『이 정신혁명 운동은 내일 당장 어떤 뚜렷한 기업 경영상의 물질적 성과를 나타내지 않는다 하더라도 기업 운영 면이라든가, 노사 협조 문제, 공장과 인근 주민들과의 관계 등 여러 정신적 측면에서 많은 성과를 가져오며 이런 성과는 곧 기업 경영면에서의 큰 도움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박대통령은『정부에서도 각 기업체의 공장 새마을 운동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고『전경련 등 경제 4단체도 공장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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