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GS이앤알로 이름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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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STX에너지가 ‘GS이앤알’이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한다. STX에너지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GS이앤알(GS E&R Corp.)’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STX에너지는 STX그룹 유동성으로 경영권 다툼이 발생해 대주주가 오릭스로 변경됐다가 지난해 말 ㈜GS가 인수했다. 이앤알의 ‘이’(E)는 전기(Electricity)·환경(Environment)·에너지(Energy)를 상징하고 ‘알’(R)은 자원(Resource)·재생가능성(Renewable)을 뜻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초대 사장으로는 하영봉(62·사진) 전 LG상사 사장이 내정됐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김석환(52) GS글로벌 전무가, 전략기획본부장은 김기환(40) ㈜GS 사업지원팀 상무가 맡을 예정이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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