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치할 거면 우릴 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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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12일(현지시간) 단체 '무토지농민운동(MST: Movimento sem Terra)' 회원들이 반정부 시위를 열었다. MST 회원들이 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이날 거리 행진 중 MST 소속 농민들과 경찰이 충돌해 부상자가 나왔다. 나란히 선 진압경찰 앞에 살충제를 나타내는 그림이 그려진 통이 놓여있다. MST 회원들은 정부에게 사용하지 않는 땅을 가난한 농민에게 재분배 할 것을 요구했다.

'무토지농민운동(MST)'은 브라질 23개 주 150만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풀뿌리 운동단체이다. 이들은 불균등한 토지 분배를 비롯하여 인종차별, 언론독점, 불평등한 임금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 [AP=뉴시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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