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과서 출판사인 일본서적신사가 6일 검정을 통과한 지리 교과서의 독도 관련 기술을 일부 수정,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표기)란 명칭 이외에 '독도'란 한국식 이름도 함께 표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출판사 관계자는 "객관적인 기술을 위해선 한국에서 어떤 명칭으로 불리는지 소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원고 정정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만간'이 섬을 한국에선 독도라고 부른다'는 표현을 추가해 문부과학성에 정정 신청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판사들은 4월 말까지 자체적으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다.
도쿄=예영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