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주로 지하차도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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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대문구 의주로 지하보도 및 차도공사와 의주로 확장공사가 4일 준공, 개통됐다.
공사비 3억6천5백만 원을 들여 지난 1월10일 착공, 9개월만에 준공된 지하 보·차도는 감천교 4거리의 교통소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차도는 폭 15m에 길이 2백50m의 4차선이고 보도는 폭 5m에 길이 55m이다.
또 의주로 확장공사는 공사비 1억2천만 원과 도로 확장에 수용된 대지 및 가옥보상비 5억7천2백만 원 등 총6억9천8백만 원을 들여 지하차도와 함께 착공한 것으로 폭 20∼40m, 길이 8백57m의 8차선이다.
이 공사에는 연인원 3만2천8백 명이 동원되고 장비 3천5백82대가 투입됐으며 철근 5백10t을 비롯 「레미콘」 7천1백t, 「아스콘」 7천7백t 등이 소요됐다.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의주로 지구 (3만2백30평)의 재개발 사업이 촉진되고 교통난을 크게 완화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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