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2호 일반 벼보다 2주 빨리 생산 농진청 보고, "산간·고랭지서 다수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수원】새 품종으로 개발시험중인 수원242호 조생통일 벼가 우리나라가 장려하고 있는 벼중 가장 우수한 조기 다수확품종임이 시험결과 밝혀졌다.
17일 농촌진흥청작물시험장에서 열린 수원242호 중간성적 보고회에서 이 벼는 10α당 일반통일벼와 같은 5백5㎏이 생산되고 출수기는 일반통일벼보다(8월17일) 2주나 빠른 8월2일로 보고되었다.
농촌진흥원연구관·산하협동전문위원·일본수도육종전문가 등 1백 여명이 참가한 이날 보고회에서 이 벼는 또 일반통일벼가 잘 자라지 않는 산간고랭지나 중산간답 이작지대·태풍상습지대에서 일반통일벼보다 47㎏이 더 많은 5백52㎏(10α당)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것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