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30년 대표문학선집』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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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국문인협회는 내년의 광복30주년을 맞아 『광복30년 대표문학선집』을 정음사에서 출간키로 했다. 시와 시조 1권, 소설 4권, 평론·희곡·수필 각 1권씩 모두 8권으로 나오게 될 『광복30년 대표문학선집』은 해방이후 발표된 8백여명 문인들의 작품을 수록하게 되는데 선정작가에게 작품수록의 승낙을 요청하는 서한을 이미 발송했다고 한다.
인세문제는 지난번 「펜·클럽」 한국본부의 『한국중편소설문학전집』이 말썽이 된 사례를 감안, 초판은 소정의 인세를 주기로 하고 재판부터는 문인협회 운영기금으로 사용하겠다는 것을 회원들에게 납득시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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