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한과 준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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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테헤란 9일 7사 공동 취재반 UPI】한국 여자 탁구「팀」은 9일 예선 최종전서 정현숙의 활약으로 일본을 3-2로 격파, 당당 A조 1위로 결승 「리그」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0일 하오7시30분 (한국 시간) B조 2위 북한과 준결승서 대결, 이기면 11일에는 최강 중공-일본의 승자와 결승에서 만난다.
이날 한국은 첫 4경기에서 2-2의 동점이 된 후 정경숙의 수훈으로 일본에 신승 했다.
정은 「오제끼」와 맞서 1「세트」를 21대 14로 이기더니 2「세트」선 13대 21로 패해 제3「세트」에 돌입, 19대 17로 한때 「리드」 했으나 곧 20대 19로 역전, 그러나 정은 「컷·플레이」로 「핀치」를 모면, 끝내 22대 20으로 신승 했으나 장장 2시간50분의 사투 끝에 이긴 것이다.
한편 한국 남자 「팀」은 「이라크」와 월남을 연파, 3승1패로 5, 6위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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