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거 중 닉슨, 회고록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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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대통령직을 물러난 뒤 「켈리포니아」주 「샌클러멘티」 저택에서 조용한 날을 보내고 있는 「리처드·닉슨」 전 대통령은 회고록 집필을 계획 중이며 이의 출판 교섭을 출판 「브로커」 인 「어빙·레이자」씨에게 위임했다고 「타임」지가 최신호에서 보도. 「레이자」씨는 「타임」지와의 회견에서 「닉슨」 회고록이 3권으로 될 것이며, 제1권은 소년 시절부터 대통령 1차 임기 말까지의 생애를, 제2권은 자신의 외교 정책 업적과 외국 지도자들과의 교환 담을, 제3권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각기 다룰 것이라고 말하고 이 회고록의 인세는 2백만「달러」 (약 8억원), 판매 부수는 1천50만부 선이 될 것이라고 전망.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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