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택시 강도 차 뺏어 탄 채 도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8일 하오9시50분쯤 경기도 양주군 진관면 진관내리 앞길에서 서울1사4377포 코로나·택시(운전사 황군선·33)를 타고 가던 30세쯤의 청년 2명이 운전사 황씨를 군용 대검으로 위협, 갖고 있던「나일론」끈으로 운전사 황씨의 목을 졸라 실신시키고 현금 7천5백원을 빼앗은 뒤 황씨를 차에서 내려놓고 차를 몰고 달아났다.
운전사 황씨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날 하오 9시쯤 성북구 종암동 종암파출소 앞에서 승차, 진관리까지 빨리 가자고 말했다는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