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매탄 업자 정비|폐탄 재처리를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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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상공부는 성수기를 앞두고 연탄의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중간 매탄 업자들의 정비 등 종합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9일 상공부에 의하면 우선 1차로 원탄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본 열량인 4천6백「칼로리」 이상만 공급하도록 탄광 업자들에게 지시하고 ▲탄광 업자와 폐탄 재처리 금지 ▲중간 매탄 업자 등에 대한 화차 배정 중지 ▲탄광에 대한 품질 검사 강화 등을 관계 부처에 협조 요청 했다.
상공부는 지난 6일 월5천t 이상을 생산하는 탄광업자 회의를 소집, 이 같은 대책 내용을 통고하고 앞으로 불량 원탄을 공급하는 탄광 업자들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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