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은래 병세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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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동경6일AP합동】중공수상 주은래(76)가 4개월 전 심장마비를 일으킨 뒤 최근 그의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중공을 방문중인 10명의 미의회 사절단의 일원인 「휴버트·험프리」상원의원은 중공부수상 등소평이 수상 주은래의 건강이 지난 7월31일 주가 중공을 방문한 「헨리·잭슨」미상원 의원을 만났을 때 보다 악화되었다고 말했다고 밝히고 주은래가 이번 미의회 사절단과의 회담에 불참한 것은 그의 건강악화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험프리」의원은 그렇다고 주은래의 병세가 중태인 것으로는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험프리」의원은 또한 지난 5일 미의회 사절단을 위해 연회가 베풀어지던 도중 중공 당중앙위원 2명이 갑자기 자리를 떠난 것은 주은래의 병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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