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 당비부담 월6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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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은 5일 당비규정을 고쳐 당직자의 당비부담을 크게 늘렸다. 당직자회의가 채택한 매월 당비부담 내용을 보면(괄호 안은 전 부담액) △총재 60만원(30만원) △정무회의부의장 및 국회부의장 30만원(10만원) △당6역 10만원(5∼7만원) △정무위원 5만원(3만원) △소속의원 3만원(2만원) △지도위원 2천원(동) △중앙상무위원 1천원(동) 등이다.
이에 따라 종전의 매월 약 2백만원 보다 1백50만원이 많은 3백50만원으로 늘어나게 됐으나 신민당이 쓰는 월경상비가 7백16만원이어서 이를 4백33만원으로 줄이고 모자라는 80여만원은 △고전문 부의장 30만원 △김형일 총무 10만원 △이충환 전당대회의장 10만원 등의 특별 찬조금과 김총재의 추가부담으로 충당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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