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해결에 필요할 때 미, 북괴와 접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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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김영희 특파원】「존·킹」 미국무성 대변인은 3일 「프레스·브리핑」에서 미·동독간의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문답을 하는 중에 미국과 북괴간의 접촉은 남북한 관계의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뚜렷이 했다.
「킹」대변인은 미국과 북괴간에 막후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일부 억측을 부인했다.
「킹」대변인은 이어 몽고와의 수교문제에 언급, 몽고관리들은 지난해의 미국의 수교제의에 대해 회답을 해오지 않았으며 지난 1년 동안의 몽고와의 수교협상은 진전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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