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당수. 첫나들이 묘소참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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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임 김영삼 신민당 당수는 24일 상오 국립묘지,4·19묘지, 해공 신익희·유석 조병옥선생 묘소 참배로 첫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묘소 참배에는 이충환 전당대회 의장과 김 당수의 측근인 황낙주 의원이 동행했다.,
김 당수는 곧 선배 야당 당수들과 김대중씨를 방문, 당의 앞날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전당대회가 끝난 뒤 김 당수는 23일 낮 잠시 중앙당사에 들렀다가 광화문 사무실에서 운동원 및 대의원들의 인사를 받았으며 일본 기자들과 「인터뷰」도 가졌다. 그의 사무실과 상도동 자택에는 정일권 국회의장 이효상 공화당 의장 서리 김진만 국회 부의장 및 같은 선거구의 박찬종 의원 등 여당인사를 포함해 많은 축하화분과 각계각층으로부터 약 5백 통의 전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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