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표시 상품권 발행판매를 금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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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울시는 23일 상품권 발행 규제안을 마련, 물품표시 상품권을 발행치 못하도록 하고 이를 오는 추석절(9월30일)때부터 시행키로 했다.
시 상정당국은 정부의 물자절약정책과 소비억제책에 따라 앞으로 당분간 물품표시 상품권의 신규발행등록을 접수치 않기로 하고 올 추석절부터 금액표시 상품권만을 발행토록 시내 4백여 상품권발행 등록업소에 지시했다.
또 시상정국은 올 추석절에 발행할 수 있는 금액표시 상품권 종류를 액면 5천원짜리와 1만원짜리 등 2가지로 정하는 한편 물품표시 상품권을 발행하는 업소를 모두 무등록업소로 고발키로 했다.
그러나 당국자는 이미 발행한 물품표시 상품권은 계속 유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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