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인 몸수색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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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테헤란 22일 합동】박대통령 저격사건이 외신을 타고 보도된 이후 이곳 「테헤란」에서의 일본인 인기는 형편없이 떨어지고 있는듯 .
일본적군파들의 난동에 대비, 경비에 신경을 써오던 이곳 경비당국자들은 지난15일 서울에서 일어난 대통령 저격사건을 계기로 선수촌을 왕래하는 일본인들에 대해서는 한결 몸수색을 강화, 신분을 확인한 후에도 반드시 몸 구석구석을 철저히 조사, 다른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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