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선언 제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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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칼라가스 9일 AFP동양】「노벨」상 수상자 「얀·틴 베르헨」교수 등 세계 13개국의 저명한 정치인·학자 및 해양전문가들은 9일 해양광물자원 개발소득의 국제적 분배를 촉구하는 「해양선언문」을 제3차 「유엔」해양법 회의에 제출했다. 이 선언문은 2백해리 이내의 해상 광물자원은 앞으로 수십년 안에 거의 바닥날 것이라고 전제한 후 연간 수십억「달러」에 달하게될 이 수익금의 일부를 개발원조·해양 오염 방지기금·무공해 「에너지」원 개발기금 등으로 활용하도록 촉구했다.
선언문은 또한 국제적인 해상자원 조사 및 개발에 강력한 권한을 갖는 국제기구의 창설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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