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건구비 하자 없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한편 선우종원 국회사무총장은 야당의 긴급조치해제건의안을 검토한 결과 형식적 요건에 하자가 없어 정식 접수했으므로 본회의 보고와 동시에 발의된다고 말했다.
박철 공화당 부총무는 『신민당이 긴급조치1, 2, 3, 4호 해제건의안을 제출한 것은 여야합의 사항을 기본적으로 파기한 것이며 이같은 야당의 자세는 국회를 강경일변도로 몰고 가 파국을 초래하려는 것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일권 의장이 3일 열렸던 본회의에서 『의안이 없어 산회한다』고 선포하자 신민당의 김영삼 의원은 『왜 신상발언신청을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