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포 결투로 시비 가리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스위스」의 기갑사단 장「리하르트·옥스너」대령과 논쟁을 벌인「콘라트·그라프」국회위원이「탱크」포로 시비를 가리자고 결투를 신청.
시비의 발단은 9월부터 국회에서 심의될「스위스」육군이 새로 장비 할「탱크」50대의 발주문제에서 벌어졌는데「그라프」의원은「스위스」제68형 전차의 구입을 주장하는데 반해 「옥스너」대령은 서독 제「레오파르트」전차를 구입하자고 주장했던 것.
군부에서「레오파르트」의 포가 훨씬 신속하고 정확하며 파괴력이 우수하다는 점을 들어 이 전차의 구입을 고집하자「그라프」의원은 그렇다면 서로 좋아하는 전차포로 대결, 우열을 가리자고 제의한 것.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