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자 출입 잦은 외무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동조 외무장관은 요즘 외국기자들의 회견이 부쩍 늘어나 장관실에서는 일정조정에 바쁘다.
김 외무장관이 지난해 12월 신임이후 지금까지 40여명의 외국기자들을 만났는데, 그 중에는 미국의「뉴요크·타임스」「워싱턴·포스트」, 일본의「마이니찌」신문·NHK등 세계적인 언론기관에서「레바논」「페루」월남 등지의 군소 신문까지 각양각색.
이들 외국기자들의 직책도 부사장에서부터 특파원 등 여러 가지인데 김 장관과의 회견에서 이들이 관심을 갖고 묻는 것은 주로 대통령긴급조치, 민청학련사건 등과 관련한 한국의 민주주의현황에 관한 것이라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