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지도」에 접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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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2일 상오 당헌심의특위에서 당의 지도체제를 최고위원제가 아닌 당수단일체제로 하되 당수경합낙선자 등 당 중진을 당무에 적극 참여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 중진의 당무참여방안으로는 현재의 지도위의 권한을 강화하고 인원을 줄여 중요 당무결정에 앞서 당수가 의견을 듣도록 하는 방법 등 몇 가지 방안이 거론됐다고 이충환 특위위원장이 설명했다.
특위에서는 원내총무를 현재 당수임명제에서 의원총회선출 또는 인준제로 바꾸고 정책위의장은 당수의 의견을 들어 정책위에서 호선하되 사무총장만은 당수가 임명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위는 오는 8월10일까지 당헌개정안을 만들어 정무회의에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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