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도미니카 배구코치로 파견 박만복·송세영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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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년 들어 배구 지도자의 해외진출이 부쩍 늘어나 국내 배구계는 급작스레 활기를 띠고 있다.
해외에 파견되는 배구지도자는 전원 대표「팀」의「코치」를 맡게되며 더욱 급료가 숙식비를 제외하고 월1천2백「달러」(한화 약48만원)나 되어 배구인은 누구나 부푼 기대에 잠겨있다.
한국배구의 진출지역은 대부분 남북 미주로 지난 6월「페루」와「도미니카」가 국가대표「팀」감독의 파견을 요청해오더니 9일 또 다시「아르헨티나」·「니카라과」·「과테말라」등 중남미 3개국으로부터 배구지도자의 파견을 요청해와 국내 배구계는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중남미 각국으로부터 지도자의 파견을 요청 받은 배구협회는 전 여자대표단 감독인 박만복씨를「페루」, 전 중앙여고 감독인 송세영씨를「도미니카」에 파견키로 하고 나머지 3개국에 대해선 현재「코치」를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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