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장에 연세대 손명세 교수 임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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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공석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연세대학교 손명세(59세) 교수가 5일자로 임명된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손명세 원장은 연세대의대(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의 보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 후 1987년부터 동 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2010년부터 지난 1월까지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지냈다.

손 원장은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집행이사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손명세 교수가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의료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 의료의 질 향상과 비용의 적정성 보장을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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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장훈 기자 jh@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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