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카스 4일 DPA합동】「베네쉘라」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리고있는 제3차 「유엔」해양법회의에서는 12해리 영해안과 이와 병행하여 2백 해리 경제전관수역안을 지지하는 견해가 유력해지고있다고 4일 「업저버」들이 밝혔다.
「업저버」들은 현재까지 이 회의에서 연설한 41개 가운데 34개국이 이러한 2개안을 지지했다고 말했다.
2백 해리 경제전관수역안이 채택될 경우 이 수역 안에서는 자유항해권을 비롯, 해저「케이블」설치권 등 기타 일부 제한이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4일 합의에서는 소련과 중공이 재차 신랄한 설전을 벌이고 「알바니아」대표가 소련을 맹렬히 공격, 한때 소련대표가 회의장을 퇴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