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재개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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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7·4 남북 공동 성명 발표 2주년을 맞아 여야는 각각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공화당 신광순 임시 대변인=북괴는 민족에게 신의를 저버렸던 지난날을 이제라도 반성하고 겨레의 구원한 발전을 위해 남북 대화에 나서라. 또 박 대통령의 6·23선언과 남북 불가침 협정 제의를 허심 탄회하게 받아들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신민당 양해준 부총무=북괴는 이제라도 피묻은 손을 씻고 민족의 양심으로 돌아와 통일을 염원하는 민족 의지의 표현이었던 7·4 공동 성명 정신을 실천에 옮겨야한다. 또한 정부는 통일의 길이 진정한 국민 총화에 있음을 알고 민주 창달에 힘써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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