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연승 「이란」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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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은 28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아시아」여자농구 선수권대회 결승「리그」 2일째경기에서 「이란」을 75-35로 가볍게 눌러 2연승을 기록, 오는30일 일본과의 마지막 일전을 남겨놓고 있다.
한편 하위 「리그」에서「홍콩」은 월남에 64-53으로 역전승을 거두어 5위가 확정되었다.
이날 한국은 체력으로 맞서는 「이란」을 재치있는 속공과 신인섭·강현숙의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압도, 전반초부터 일방적인「리드」를 잡아 48-19로 전반을 끝냈다.
그러나 후반들어 한국은 갑자기 「슈팅」이 난조, 당초부터 득점력이 없는 「이란」과 난형난제의 불발탄만 주고받으며 수준이하의 경기를 벌여 겨우 27포인트를 기록, 또한번 개운찮은 승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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