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 미군의 전투력 강화 위해 미, 군속 등 만명 감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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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워싱턴27일 AP합동】미 육군은 전투부대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타이」·한국 등지에 주둔중인 미군·군속·사령부 행정요원 등 8천7백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27일 발표했다.
미 육군은 또 「호놀룰루」에 있는 미 태평양지구 육군사령부를 없애고 「오끼나와」사령부의 감축과 기타 인접 보급기지의 폐쇄 등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미 육군은 앞으로 1년간에 걸쳐 약 1만명의 군인 및 군속을 감축하게 되는데 이미 육군당국은 「유럽」「알래스카」「하와이」「파나마」운하 미국 내에서 6개 예하사령부를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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