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 위협" 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예루살렘17일UPI동양】헨리·키신저 미 국무장관은 17일 정부 관리 및 기자들에 대한 자신의 도청 지시 혐의가 벗겨지지 않는 한 사임하겠다는 종전의 위협을 고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키신저 장관은 이날 그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기자 회견에서 상원 외교 위원회가 이 문제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런데 그는 1주일 전 잘츠부르크의 기자 회견에서 13명의 전 보좌관 및 4명의 기자에 대한 도청에 있어 그의 역할에 대한 신임 투표가 주어지지 않는 한 사임하겠다고 말했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