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슨-후세인 회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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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암만17일AFP·AP동양】닉슨 미국 대통령은 17일 하오 5시30분(한국 시간 밤 11시 30분) 그의 중간 5개국 순방의 마지막 여정인 「요르단」을 48시간 방문 차 이스라엘 수도 텔라비브로부터 공로 「암만」에 도착, 이날 밤 「바스만」 궁에서 후세인 요르단 왕과 만찬을 겸한 1차 정상 회담을 가졌다.
이 회담에서 후세인 왕은 ①이스라엘의「요르단」 서안 철수 ②「예루살렘」의 대 아랍 반환 ③팔레스타인 주권 회복 ④이스라엘의 아랍 영토 점령 중지 등을 촉구하는 이외에 헨리·키신저 국무 장관을 다시 중동에 파견하여 요르단 과 이스라엘간에 요르단 강 휴전선에 비무장 지대를 설치하기 위한 협상을 중재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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