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저 신임 안 시기상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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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14일 로이터합동】「윌리엄·풀브라이트」미상원외교위원장은 14일 법무성이 말썽 많은 「헨리·키신저」국무장관의 전화도청사건관련 설에 관한 문서를 외교 위 심의를 위해 제출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때를 같이 하여 상원의 대다수 의원들이 발의한「키신저」장관신임결의안은 시기상조이며 어쩌면 해로운 결과를 낳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풀브라이트」의원은 「키신저」장관의 결백과 진실에 신임을 표명한 상원결의안은 외교위가 「키신저」장관의 도청관련 설에 관한 청문회를 다시 새로이 열어야할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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