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팀」들 호조의 「스타트」|신일·명지·배성여상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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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재10회쌍용기쟁탈우수「팀」초청전국고교농구대회가8일상오장충체육관에서개막, 첫날경기에서 신일고·명지고·배성안상등 서울 「팀」이들이 각각이겨 서전을 장식했다. 명지고는 인천의명문 송도고에 87-77로 역전승, 첫승리를 거두었고 남녀부에서 각각 최강 「팀」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신일고와 배성여상은 성동공과 진주여고를 각각 80-60, 82-48로 크게 눌러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명지고는 송도고의 이연범·김형우「콤비」에 눌려전반 한때 5「포인트」까지 눌렸으나 후반에는 속공에곁들여 「골·게터」인진효준이 대량득점, 5「골」차의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었다.
한편 신일고는 황유하의 「게임·리드」와 장신「센터」 이장수의 「리바운드」로 「게임」초부터 승세를 굳혔고 배성여상은 전반에 52-16으로 승부를 결정지은다음 후반에는 2진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여가며34「포인트」차의 대승을 거두었다.
이대회는 10일까지 예선「리그」를 가진다음 12일부터 남녀8강이 격돌하는 준준결승전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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