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여름보너스 7조 인플레로 도움 못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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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의 근로자들은 금년여름에 지난해보다 11%나 많은 여름철 정기「보너스」를 받게된다고.
일본의 주요 은행들이 공개한 추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에 「보너스」로 지급되는 돈은 최소한 5조3천억「엥」이(약7조5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1%가 증가된 것.
대부분의 노조소속 노동자들은 지난해보다 43∼65%가 오른 여름「보너스」를 받게되었는데 최고는 섬유노동자들로 지난해 보다2배가 증가된 평균 30만「엥」이(약45만원)이라고. 그러나 이처럼 「보너스」가 급증했지만 「인플레」때문에 실제혜택은 거의 없다고.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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