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인상 등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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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무역업계는 현재의 국내외 여건으로는 올해 수출목표의 달성 전망이 흐리다고 판단, 이를 타개하기 위해 환율인상 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무역이 3백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최근의 수출동향과 업계의 수출전망」에 따르면 42·7%의 업체가 수출목포달성이 어렵다고 대답했으며 신용상 내도액이 예년만 못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63·4%에 이르렀다.
한편 수출부진의 이유로서는 24%가 저 환율 및 물가고를 지적,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그밖에 원자재난 20%, 수출지원미흡 17%, 자금난 16%, 임금인상압력 10% 등이 지적되었다.
수출업계는 이와같은 난점을 타개하는 방안으로 환율인상 외에 수출금융상환기간연장·원자재비축 및 세제면에서의 지원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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