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조대여중·고 감격의 첫 패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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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종별배구
【광주=이근량기자】제2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29일 이곳에서 폐막, 광주 조대여중·고는 「팀」 창설이래 첫 패권의 감격을 맛보았다.
조대여고는 부산 남성여고와의 결승전에서 주미심·백명선의 대량득점으로 3-0으로 쾌승,「팀」창설 5년만에 첫패권을 차지했고 조대여중은 광주동성녀중을 2-0으로 눌러 「팀」창설 8년만의 경사를 맞았다.
대신고는 또한 이호철의 뛰어난 「셧업」을 바탕으로 인하사부를 3-0으로 격파, 1년만에패권을 되찾았으며 군산남중도 중암중을 2-1로 눌러 우승의 영예를 누렸다. 한편「리그」전으로 끝난 여자일반부에서는 호남정유가 한일합섬을 3-0으로 눌러 3승2패, 대농·산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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