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구라·이철희·강용석도 개인정보 다 털렸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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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가 '30년 무거래' 카드사에서도 자신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대한민국 사상 최대 규모의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의 개요와 금융당국의 수습과정, 후폭풍 등을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와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 강용석 변호사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각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철희는 "기억을 더듬어보니 K은행과 거래한 것은 30년 전 대학교 다닐 때였다"며 정보유출이 없을 것임을 확신했다.

김구라 또한 "30년간 거래가 없던 이철희 소장만큼은 진짜 청정영역(?)으로 남아야 한다"고 말해 이철희의 유출여부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조회 결과 이철희 또한 10개의 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최근 10년간 K은행과 거래가 없었던 김구라와 강용석 또한 각각 8개, 10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이철희는 "우리 정보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어떻게 유포가 되는지 완전 미스터리다"라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카드사 개인 정보 유출 사건 ▲안철수 의원 신당 창당 선언 ▲맥도날드-한인 노인 갈등 ▲예능 속 러브라인 ▲예능 프로그램 속 핫한 여행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라인 중앙일보 · JTBC 방송뉴스팀 김형준 기자 mediabo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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