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무·문공위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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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민당은 27일 민청학련사건을 다루기 위해 국회 내무위와 문공위를 즉각 소집하도록 여당측에 요구했다.
이민우 원내총무는 『그동안 여당측이 민청학련사건의 수사가 진행중이라는 이유로 관계상임위의 소집을 미루어 왔으나 사건선모가 발표되었으므로 마땅히 관계 상임위를 열어 따질 것은 따지고 넘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무는 특히 내무위가 지난 4월초 개회 중이었다가 4·3긴급고치로 인해 중단되었던 점을 들어 학원문제에 대한 정부의 수사가 일단락 되었으므로 즉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공위에서는 학생문제이외에 정부가 학기제 변경을 발표했다가 보류한 경위도 따질 예정이라고 이 총무는 말했다.

<신민 조직강화특위 사고지구대책 협의>
신민당의 조직강화특위는 27일 첫 모임에서 신도환 사무총장을 소집 책으로 선정하고 8개 사고지역구의 조직책 선정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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