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처분한 일부가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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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부산시주택공채 부정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시경은 21일 부산시가 공채발행 당시인 지난 70년 내무부로부터 5억원상당의 주택공채발행 승인을 받고 공채를 발행, 3억9천6백16만8천8백윈어치만 팔고 나머지는 폐기처분했으나 그일부가 시중에 유출됐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 감독책임을 맡았던 부산시주택과 행정계장 김주호씨(40·현영도구청시민과근무)와 당시 재무국용도계장 이갑우씨(443) 등 시직원 7명을 소환, 인쇄과정과 폐기처분등 경위를 캐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부산시는 폐기된 공채를 부산시내 모제지회사에서 용해, 폐기처분했는데 이가운데·5백원권 6장이 시중에 유출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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